폐암 원인, 초기증상, 진단, 치료법, 예방법 총정리
폐암은 조기발견이 생존율을 결정짓는 무서운 질환입니다. 초기에는 특별한 증상이 없지만, 진행되면 생명을 위협할 수 있습니다. 이 글에서는 폐암의 원인, 증상, 진단 방법, 치료법, 예방법까지 자세하고 체계적으로 정리합니다.
폐암이란 무엇인가?
폐암은 폐 조직에서 비정상적인 세포가 무제한적으로 증식하여 형성되는 악성 종양입니다.
진행 속도가 빠르며, 전이 가능성이 높아 치료 시기를 놓치면 예후가 매우 나쁩니다.
초기에는 증상이 거의 없어 대부분 진행된 후 발견되는 경우가 많아 조기 진단과 예방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폐암의 종류
폐암은 크게 두 가지 유형으로 구분됩니다.
비소세포폐암 (Non-Small Cell Lung Cancer, NSCLC)
- 전체 폐암의 약 85% 이상을 차지
- 상대적으로 성장 속도가 느림
- 아형: 편평상피세포암, 선암, 대세포암
- 치료 시 수술 가능성이 비교적 높음
소세포폐암 (Small Cell Lung Cancer, SCLC)
- 전체 폐암의 약 10~15%
- 성장과 전이가 매우 빠름
- 대부분 진단 시 전이가 진행된 상태
- 주로 항암화학요법과 방사선 치료에 의존
폐암의 주요 원인
1. 흡연
- 폐암 최대 위험 인자
- 흡연자는 비흡연자 대비 폐암 발병 확률이 약 20배 이상 높음
- 간접흡연 또한 위험 요인으로 작용
2. 라돈 노출
- 토양, 건축 자재 등에서 나오는 방사성 기체
- 지속적인 노출 시 폐암 위험 증가
3. 석면 노출
- 건축 자재, 선박 제조 등에 사용된 석면 흡입
- 폐암 및 악성중피종 발병 위험 증가
4. 대기오염
- 미세먼지(PM2.5), 디젤 배기가스 노출
- 장기간 노출 시 폐 조직 손상 및 암 발생 위험 상승
5. 유전적 요인
- 특정 유전자 돌연변이(예: EGFR, ALK 변이)가 폐암 발생에 관여
- 가족력 있는 경우 주의 필요
폐암의 초기 증상과 진행 증상
초기 증상
- 지속적 기침(특히 새로 생긴 기침)
- 가래에 혈액이 섞이는 혈담
- 미세한 호흡곤란
- 미약한 가슴 통증
- 쉰 목소리
진행된 증상
- 심한 호흡곤란
- 지속적인 가슴 통증
- 식욕 감소 및 급격한 체중 감소
- 만성 피로
- 뼈 통증(뼈로 전이된 경우)
- 신경계 이상(뇌 전이 시)
폐암 진단 방법
1. 흉부 X-ray
- 가장 기본적이고 빠른 폐 이상 여부 검사
- 단, 초기 소형 종양 발견에는 한계
2. CT 스캔
- 종양의 위치, 크기, 주변 조직 침습 여부 정밀 확인
3. PET-CT 검사
- 암세포의 활성도, 원격 전이 여부 확인
4. 기관지 내시경
- 기관지를 통해 폐 내부 관찰 및 조직 채취(생검)
5. 경피적 폐 생검
- CT 가이드 하에 바늘로 폐 종양 조직을 직접 채취하여 검사
6. 혈액검사 및 바이오마커 검사
- EGFR, ALK 변이 등 특정 유전자 검사
- 표적치료제 적용 여부 판단
폐암 치료 방법
1. 수술적 치료
- 초기 단계(NSCLC 1기 등) 환자 대상
- 폐엽절제술 또는 전폐절제술 시행
2. 방사선 치료
- 수술이 불가능한 경우 주요 치료 수단
- 종양 부위에 고에너지 방사선을 집중 조사하여 암세포 제거
3. 항암화학요법
- 전이성 또는 진행성 폐암 치료
- 약물로 전신에 퍼진 암세포 제거
4. 표적치료
- EGFR 변이, ALK 재배열 등이 확인된 경우
- 암세포만 선택적으로 공격해 부작용 감소
5. 면역항암치료
- 면역세포를 활성화시켜 암세포 공격
- PD-1/PD-L1 억제제 사용
6. 통합치료 접근
- 수술+항암제+방사선+면역치료 병합
- 생존율 향상 및 재발 방지 목표
폐암 예방 방법
1. 금연 실천
- 가장 효과적이고 확실한 예방책
- 금연 후 5~10년이 지나면 폐암 위험이 절반 이하로 감소
2. 간접흡연 차단
- 실내 공기질 관리
- 흡연 구역 엄격 분리
3. 라돈 및 대기오염 노출 최소화
- 라돈 측정 및 제거
- 미세먼지 농도 높은 날 외출 자제
4. 정기 건강검진
- 고위험군(흡연 경력자 등)은 매년 저선량 흉부 CT 촬영 권장
5. 건강한 식습관 유지
- 항산화 성분 풍부한 식품 섭취
폐암 예방에 좋은 식품
녹황색 채소
- 브로콜리, 케일, 시금치
- 비타민 A, C, E 및 항산화물질 풍부
과일
- 오렌지, 딸기, 사과
- 플라보노이드, 폴리페놀 성분이 세포 손상 방지
견과류
- 아몬드, 호두
- 불포화지방산 및 항염증 효과
콩류
- 대두, 렌틸콩
- 식물성 단백질과 이소플라본이 암 예방에 기여
녹차
- 카테킨 풍부
- 강력한 항산화 및 항암효과
결론: 폐암은 조기 발견과 예방이 가장 중요하다
폐암은 초기 발견이 매우 어렵지만, 위험 요인을 관리하고 정기 검진을 통해 예방할 수 있는 질환입니다. 특히 흡연자는 즉시 금연을 실천하고, 대기오염 노출을 최소화하며, 건강한 식습관을 유지해야 합니다. 만약 기침, 호흡곤란, 체중 감소 등의 증상이 지속된다면 지체 없이 전문의를 찾아야 합니다. 생명을 지키는 가장 현명한 방법은 조기 진단과 꾸준한 예방 관리입니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