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공인중개사 시험 완벽 가이드 – 일정부터 과목, 응시자격, 전략까지 총정리
공인중개사 시험은 부동산 분야 진출을 꿈꾸는 이들에게 필수적인 국가자격증입니다. 2025년 시험일정, 응시요건, 과목 구성, 수수료, 합격전략까지 모든 정보를 체계적으로 정리했습니다.
2025년 공인중개사 시험일정
2025년은 제36회 공인중개사 시험이 시행되는 해로, 기존과 동일하게 1차·2차 시험이 같은 날 동시에 치러집니다. 시험일정은 다음과 같습니다.
- 원서접수: 2025년 8월 4일(월) ~ 8월 8일(금)
- 추가접수: 2025년 9월 29일(월) ~ 9월 30일(화)
- 시험일자: 2025년 10월 25일(토)
- 합격자 발표: 2025년 11월 26일(수)
접수는 한국산업인력공단에서 운영하는 큐넷(Q-net) 홈페이지 또는 모바일 앱을 통해 이루어집니다. 매년 수십만 명이 응시하는 시험이기 때문에 원서접수 초기에 서버 혼잡이 발생할 수 있으므로 가능한 한 빠르게 접수하는 것이 유리합니다.
공인중개사 응시자격
공인중개사 시험은 학력, 나이, 경력 등 제한이 없는 개방형 자격시험입니다. 단, 다음과 같은 예외조항이 존재합니다.
- 부정행위자 응시 제한: 공인중개사법 제4조 제3항에 따라, 시험 부정행위로 인해 처분받은 경우에는 처분일로부터 5년이 경과해야 응시 가능
- 응시 횟수 제한 없음: 몇 번이든 응시할 수 있으며, 합격 후 유효기간도 별도로 존재하지 않음
따라서 고등학생부터 은퇴를 앞둔 장년층까지, 부동산 분야에 진출하려는 누구나 도전 가능한 자격증입니다.
공인중개사 시험 수수료
2025년도 기준 공인중개사 시험 응시료는 아래와 같습니다.
1차만 응시 | 13,700원 |
2차만 응시 | 14,300원 |
1·2차 동시응시 | 28,000원 |
결제는 큐넷 사이트 또는 모바일 앱을 통해 온라인 카드 결제 또는 가상계좌 이체로 진행됩니다. 수수료 외에 추가 비용으로는 응시 사진 촬영, 교재 구입비, 학원 수강료 등이 발생할 수 있으므로 사전 예산 계획이 필요합니다.
시험 과목 및 배점 구조
공인중개사 시험은 1차(2과목) + 2차(3과목) 총 5개 과목으로 구성되며, 모두 객관식 5지선다형입니다.
1차 시험 과목
부동산학개론 | 40문항 | 100분 | 기초이론 중심 |
민법 및 민사특별법 | 40문항 | 100분 | 판례 중심 |
※ 시험시간은 과목별로 분리되지 않고 통합 진행
2차 시험 과목
1교시 | 공인중개사법령 및 중개실무 | 40문항 | 100분 |
부동산공법 (도시계획법, 건축법 등) | 40문항 | 100분 | |
2교시 | 부동산공시법 및 세법 | 40문항 | 50분 |
총 시험 시간은 약 4시간이며, 과목 간 쉬는 시간이 짧기 때문에 체력 안배도 중요합니다.
합격 기준 및 채점 방식
모든 과목은 100점 만점 기준, 다음 조건을 만족해야 합격입니다.
- 과목별 최소 점수: 40점 이상
- 전체 평균 점수: 60점 이상
1과목이라도 40점 미만이면 평균이 60점 이상이더라도 불합격이며, 1차 또는 2차 중 하나만 합격해도 그 기록은 다음 해까지 유효합니다. 예를 들어, 2025년에 1차에만 합격했다면 2026년엔 2차만 응시 가능하며, 다시 1차를 볼 필요는 없습니다.
최근 합격률 분석
2022 | 약 15.5% | 약 11.8% | 약 13.6% |
2023 | 약 14.2% | 약 12.4% | 약 13.1% |
2024 | 약 13.8% | 약 10.9% | 약 12.5% |
합격률은 매년 10~15% 사이를 유지하며, 응시 인원은 꾸준히 증가하는 추세입니다. 특히 2차 시험의 난도가 상대적으로 높기 때문에, 2차 전략 과목에 대한 집중 대비가 필수입니다.
과목별 학습 전략
1. 부동산학개론
기초 개념과 계산형 문제가 주를 이루므로 이론 정리가 우선입니다. 그래프나 용어 정의가 반복되는 기출문제를 정리해 암기 위주보다는 원리 이해에 초점을 맞추세요.
2. 민법 및 민사특별법
판례 중심이며, 문제 난이도 편차가 큽니다. 용어가 어려우므로 사례 중심 학습이 효과적입니다. 최근에는 ‘이해관계 정리’를 통한 도식화 요약이 인기입니다.
3. 공인중개사법령 및 중개실무
가장 출제 빈도가 높은 법령 중심. 내용 암기량이 방대하므로 오답노트를 만들고, 자주 틀리는 규정은 표로 정리하세요.
4. 부동산공법
건축법, 국토계획법, 개발제한구역법 등 세부 법령이 다양합니다. 실무와 연계된 문제는 사례 위주로 구성되므로 암기보다는 이해 중심 흐름 파악이 핵심입니다.
5. 공시법 및 세법
가장 실용적인 과목이지만 계산 문제의 비중이 커 실수를 유의해야 합니다. 자주 출제되는 세율, 기준, 신고기한 등을 요약해 정리하세요.
추천 공부 방법과 실전 팁
- D-180 전략: 시험 6개월 전부터 이론 중심, 3개월 전부터 문제풀이 중심 전환
- 모의고사 활용: 실전처럼 시간 맞춰 연습, 오답 정리로 취약 유형 파악
- 스터디 그룹 병행: 강제성 부여와 정보 공유, 질의응답 구조가 효과적
- 인터넷 강의 선택 시: 강의 수보다 ‘복습 구조’에 집중. 이해 → 암기 → 문제 풀이 흐름 유지
- 기출문제 반복: 최근 5년간 기출은 필수 분석 대상. 유형 반복 확인 가능
시험 당일 준비 사항
- 수험표, 신분증 필수 지참 (신분증은 주민등록증, 운전면허증 등 공식 증빙만 허용)
- 검정색 컴퓨터용 사인펜 사용 필수 (볼펜, 연필 사용 불가)
- 입실시간: 시험 시작 30분 전까지 입실해야 하며, 지각 시 응시 불가
당일 체력과 집중력이 떨어지지 않도록 숙면과 식사 관리가 중요하며, 2차 교시까지 긴 시간의 시험이므로 당 보충용 간식 준비도 좋습니다.
결론 – 철저한 계획과 전략이 합격을 만든다
공인중개사 시험은 단순한 암기 시험이 아닙니다. 법령 이해, 실무 적용 능력, 체계적인 시간 관리까지 요구하는 고난도 자격시험입니다. 그만큼 준비된 수험생만이 합격의 문턱을 넘을 수 있습니다.
2025년 시험을 목표로 한다면, 지금이 바로 공부를 시작할 최적의 시기입니다. 꾸준한 복습과 실전 감각 유지, 전략적인 시간 안배를 통해 합격을 현실로 만들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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