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7월 8일 주간 시황 보고서
2024년 7월 8일 주간 시황 보고서입니다. 이번 주는 미국의 6월 고용지표와 파월 의장의 청문회가 주요 이슈로 다뤄졌습니다. 이러한 매크로 경제 지표들이 한국 증시 및 글로벌 증시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하고, 향후 시장 전망을 제시합니다.
미국 고용지표 및 경제 동향
1. 6월 미국 비농업부문 신규고용
- 20.6만 건으로 예상치인 19.1만 건을 상회했으나, 이전 두 달의 수치가 하향 조정되며 노동시장의 둔화가 확인되었습니다.
- 6월 신규고용의 대부분이 정부 일자리 창출에 기인하여, 고용 시장의 질적인 개선보다는 양적인 증가가 강조되었습니다.
2. 실업률
- 6월 실업률은 4.1%로 상승하였으며, 이는 경제 활동 참가율이 소폭 증가한 결과입니다. 장기 실업자 비중도 증가하여 실업률 상승 압력이 지속되고 있습니다.
3. 시간당 임금 상승률
- 6월 시간당 평균 임금 상승률은 3.9%로 전월의 4.1%보다 둔화되었습니다. 이는 임금 인플레이션 우려를 완화시키는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습니다.
4. 향후 전망
- 연준은 9월 금리 인하 가능성을 시사하고 있으며, 시장에서는 9월 금리 인하 확률을 높게 보고 있습니다. 이는 고용 지표의 둔화와 실업률 상승을 고려한 결과입니다.
한국 증시 분석
1. 주간 코스피 및 코스닥 지수
- 지난주 한국 증시는 미국의 고용지표 둔화와 파월 의장의 디스인플레이션 언급으로 인한 시장금리 하락, 미 증시 신고가 경신 등의 영향으로 상승 마감했습니다.
- 코스피는 2,862.23포인트로 2.3% 상승, 코스닥은 847.49포인트로 0.8% 상승했습니다.
2. 주요 업종별 동향
- IT, 반도체 업종은 미국 고용지표의 둔화에도 불구하고 기술주 중심의 강세가 지속되었으며, 이는 미국 증시와의 연동 효과로 설명됩니다.
- 바이오, 이차전지, 저 PBR 등 소외 업종은 기관 순매수에 힘입어 강세를 보였습니다.
3. 주요 종목별 수익률
- 삼성전자(6.9%), SK하이닉스(-0.2%), LG에너지솔루션(9.5%) 등 주요 종목들이 전반적으로 강세를 보였습니다.
글로벌 증시 동향
1. 글로벌 주요 증시 수익률
- 나스닥(3.0%), S&P 500(0.5%), 다우(0.2%) 등 미국 주요 지수들은 고용지표 둔화와 연준의 금리 인하 기대감으로 강세를 보였습니다.
- 유럽 증시도 정치적 긴장감 완화와 경기 회복 기대감으로 상승했습니다.
2. 글로벌 자산 수익률
- 금속 가격은 연준의 금리 인하 기대감으로 반등, 비트코인은 일본 마운트 곡스의 비트코인 상환으로 인해 하락했습니다.
미국 신용 시장 동향
1. 미국 신용 시장 개요
- 미국의 기업 신용 시장은 고용지표와 인플레이션 데이터에 따라 변동성이 증가하고 있습니다. 투자자들은 안전자산으로 이동하는 경향을 보이고 있으며, 이는 금리 하락에 대한 기대감을 반영합니다.
2. 회사채 시장
- 최근 미국 회사채 시장에서는 투자 등급 회사채와 정크 본드 간 스프레드가 확대되고 있으며, 이는 경제 불확실성에 대한 우려를 반영합니다. 기업들은 채권 발행을 통해 자금을 조달하고 있으며, 이는 저금리 기조를 이용한 것입니다.
주간 투자 전략 및 전망
1. 금리 인하 가능성
- 연준의 9월 금리 인하 가능성이 높아지면서, 시장에서는 단기적인 금리 하락과 달러 약세를 예상하고 있습니다. 이는 주식시장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입니다.
2. 한국 증시 전망
- 2,900포인트 진입을 시도하는 코스피는 미국 6월 CPI 발표와 파월 의장의 상원 청문회 발언, 국내외 주요 기업 실적 발표 등에 영향을 받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3. 투자 전략
- 단기적인 기술적 조정 가능성에도 불구하고, 중장기적으로는 기술주와 성장주 중심의 포트폴리오를 유지하는 것이 바람직할 것입니다. 특히, IT와 바이오, 이차전지 관련 종목에 대한 관심을 지속할 필요가 있습니다.
이상으로 주간 시황 분석 및 향후 전망에 대한 보고를 마칩니다. 성공적인 투자를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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